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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기19

<독일 여행기: 울름, 콘스탄츠, 린다우> 1.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이 있는 대성당의 도시 울름 울름의 구시가는 대성당 광장을 중심으로 동서 약 1km, 남부 500m로 작은 편이다. 신시가 부분인 노이울름을 포함해도 걸어서도 충분히 관광할 수 있다. 대성당의 탑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대성당과 시청사 견학,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과 더불어 울름의 즐거움은 과거 시가를 둘러싸던 성벽과 도나우 강변, 피셔 피어텔(어부의 구역)이라 불리는 운하변의 거리를 산책하는 것이다. 몇 군데 남아 있는 요새나 노이울름으로 발걸음해 에트빈 샤프 미술관과 향토박물관, 급수탑 등을 견학해도 좋다. 울름 대성당은 높이 161.53m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과 쾰른 다음으로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으로 울름의 상징이다. 1377-1890년까지 5.. 2023. 4. 20.
<독일 여행기: 바덴바덴, 프라이부르크> 1. 독일에서 손꼽히는 휴양지 바덴바덴 바덴바덴의 중심가는 역에서 5km정도 떨어져 있다. 버스를 이용해 시내 중심부인 레오폴트 광장 부근까지 갈 수 있다. 옛 성과 브람스하우스 이외의 주요 볼거리나 호텔은 레오폴트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랑게 거리와 리히텐탈러 거리, 동서로 뻗은 조피엔 거리가 대표적인 쇼핑가다. 시내 남쪽에는 오스 강가를 따라 가로수길인 리히텐탈러 알레가 조성되어 있다. 유럽 사람들은 바덴바덴 같은 온천 휴양지에서 2-3주 정도 머무는 것이 보통이다. 한나절은 미술관 견학, 쇼핑, 하이킹, 테니스, 골프 등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카라칼라 온천 등 온천 시설에서, 밤에는 정장을 입고 레스토랑이나 콘서트, 카지노로 간다. 장기 체류는 어렵더라도.. 2023. 4. 18.
<독일 여행기: 슈투트가르트, 튀빙겐> 1. 세계적인 기업이 모인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다임러 크라이스러(메르세데스 벤츠), 보쉬, 독일 IBM 등 세계적 기업의 본사가 있는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은 중앙역 바로 가까이까지 포토밭이 펼쳐져 있어 공원 같은 정취가 느껴지기도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 상징이 도시 중앙의 슐로스가르텐에서 빌헬마 동식물 공원, 킬레스베르크 공원까지 5km나 되는 U자형 녹지대로 Grüne U라 불리기도 한다. 또 중앙역 앞에서 남서로 뻗은 메인 스트리트 쾨니히 거리는 1km나 되는 보행자 천국이고 거리는 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깊다. 가판점에서 파는 프레체을 사서 먹으며 유유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바흐 아.. 2023. 4. 18.
<독일 여행기: 프랑크푸르트,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1. 독일 여행의 관문 프랑크푸르트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직항편이 도착하는 곳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 여행을 위해서는 대부분 이 공항을 이용하여 입국을 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을 대표하는 허브공항이기도 해서 루프트한자항공, 타이항공 등이 출도착하는 제1터미널과 대한항공, 일본항공, 유럽의 여러항공사가 출도착하는 제2터미널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인천공항처럼 제2터미널이 별도의 지역에 떨어져 있진 않아서 1,2 터미널 간에 이동은 상대적으로 쉽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렌트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가장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철도를 추천한다. 제1터미널 지하의 근거리 열차역에서 중앙역까지 12분 정도 소요되며, 관광을 한다면 1일 승차권보다 프랑..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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