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커스의 시작
바넘은 유명세를 잃고 작업의뢰가 거의 끊겨가는 가난한 양복장의 아들이였다. 아버지가 외뢰인들의 집을 방문할때 따라다니며 아버지의 시늉을 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채리티를 만나게 되며,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가난한 양복장의 아들은 채리티 아버지의 기대에 한껏 못 미치는 소년이었다. 심지어 그는 바넘의 빰을 때리면서까지 그녀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넘은 그녀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성인 될때까지 그녀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바넘의 성장기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생계를 위한 어릴때부터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고, 수많은 일들을 해왔다. 제대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채리티에 대한 사랑은 포기 할 수 없었기에 다시 한번 채리티의 집을 찾아갔고, 그녀의 아버지의 승락을 얻어내고 채리티를 데리고 나온다. 하지만 채리티의 아버지의 속내는 축하를 함께한 허락은 아니였다. 그들의 사랑은 바넘의 가난앞에 사라지고 채리티는 돌아올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넘은 채리티와 그들 사이에 생긴 아이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성공의 길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던 때에 그는 우연히 아이들과의 놀이중에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상하고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그들 각작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바넘은 이런 능력들이 이용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 방법을 생각해낸다. 이렇게 하여 그는 근대적인 서커스라는 개념을 생각해내고 드디어 사람들의 유명세를 치르게 된다. 그의 쇼를 한번 본 사람들은 그들의 노래와 춤과 공연에 매료되어 다시 한번 그리고 여러번 그 쇼를 관람하게 된다. 이렇게 그는 미 전역을 돌면서 그 유명세를 이용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뒤에 채리티는 초심을 잃은 그를 걱정하며 진심어린 조언들을 한다. 하지만 바넘은 아내의 진심어린 조언을 귀여겨 듣지 않고 본인의 능력을 벗어난 일들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공연장의 화재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게 된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바넘은 다시 한번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생각하고 채리티의 진심어린 조언들을 생각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다시 한걸음씩 시작하게 된다. 드디어 본인의 가장 강점을 알고 자신의 한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2. 최고의 뮤지컬 영화
사실 위대한 쇼맨은 맘마미아, 라라랜드를 잊는 뮤지컬 영화계의 중요한 작품이다. 모든 출연진들의 섭외와 노래연습 그리고 극중 공연장면을 위한 훈련등이 모두다 완벽하게 갖춰지면서 서커스라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가장 중요한 분야와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이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사실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한 각각의 캐릭터가 실제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시대에 조금은 특이하다는 이유로 아니면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회의 양지로 나오지 못했던 사람들이 공연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사실 필자의 경우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이 영화의 공연 영상이나 함께 나온 음악들을 듣고 있자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같이 발을 구르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뮤지컬 영화가 있지만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3. 최고의 OST
사실 이 영화만큼이나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이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다. 모든 배우들의 지속적인 연습과 조화로 인해 극중에 완벽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었고, 여전히 인터넷 영상에는 그들이 모여서 어떻게 연습하고 완벽한 그림을 위해 세부적인 부분들을 다듬어 나갔는지 볼 수 있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영화 속의 음악들은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으며, 한동안 필자의 귀에는 이 영화의 음악들이 계속적으로 들려왔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지막 부분에 바넘이 화재 이후로 낙심하고 있을 때 초창기의 공연맴버들이 찾아와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같이 부르기 시작했던 "From now on"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이 노래의 중간에 바넘은 그 장소를 뛰어나와 신나게 달려가면서 지나가는 기차를 잡아타고 벅찬 가슴을 부여 잡고 채리티에게 향한다. 그리고는 영원한 자신의 동반자는 그의 사랑 채리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이 모든 장면이 필자에게는 가장 감동적이였으며, 세상을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이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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